2026년부터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한국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투자 확대는 물론, K-컬처 확산과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증진까지, 여러분이 직접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상세히 안내한다.
**AI 강국 도약, 우리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정부는 2026년, AI 기술을 산업, 생활, 공공 전 분야에 도입하기 위해 약 10.1조 원을 투입한다. 특히 국내 제조 역량을 활용한 피지컬 AI 분야 선도 국가 달성을 위해 5년간 6조 원 규모의 집중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로봇, 자동차, 조선, 가전, 반도체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AI 대전환이 이루어지며, 우리의 일상 속 제품에도 AI가 신속하게 적용된다.
자동 음향 조절 마이크, 피부 분석 및 화장품 추천 거울, 신생아 울음소리 분석 등 생활 밀착형 제품 300개에 AI가 적용되는 “(신규) AX-Sprint 300” 프로젝트를 통해 0.9조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진다. 또한, 3대 선도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공공 부문에도 AI 도입과 확산이 추진되며 0.2조 원이 지원된다.
AI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에도 힘쓴다. AI·AX 대학원 지원을 19개에서 24개로 확대하고, 생성형 AI 선도 연구 과제를 5개에서 13개로 늘린다. 전국민 AI 붐업을 위해 고성능 GPU 5만 장 확보 목표를 조기 달성하는 등 AI 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는 7.5조 원에 달한다. 또한, AI 혁신펀드와 딥테크·AI 펀드를 조성하여 AI 분야 혁신 기업의 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래 신산업과 수출 강국으로의 발판 마련**
정부는 R&D 투자를 역대 최대 수준인 19.3% 증가시켜 35.3조 원을 투입한다. A·B·C·D·E·F 첨단 산업 분야별 핵심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며, TIPS 및 사업화 보증 등 민간 수요 기반의 기술 사업화도 지원한다. 더불어 100조 원+α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조성하여 미래 전략 산업 투자를 확대하고, 모태펀드 출자 규모를 역대 최대인 2.0조 원으로 늘려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통상 현안 대응 및 수출 기업 지원 강화에도 4.3조 원이 투입된다. 특히 대미 관세 협상을 뒷받침하기 위해 2.1조 원이 지원되며, 함정 MRO 역량 강화와 관세대응, 물류비 등 긴급 지원 바우처 제공으로 약 800개 사의 수출 기업을 지원한다. 유망 내수 기업을 수출 업체로 집중 육성하는 “(신규) K-수출스타 500” 사업과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 보조금 지원으로 수출 기반을 강화한다.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문화 강국 실현을 위한 지원**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7.9조 원이 투입된다.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발전 설비 융자 및 보조를 확대하고, RE100 산단 및 차세대 전력망 구축에 4.2조 원을 지원한다. 또한, 내연차 폐차 또는 판매 후 전기차 전환 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하는 “(신규)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하고, 무공해차 인프라 펀드를 조성하는 등 보급 촉진을 지원한다.
문화 강국 실현을 위해 5.7조 원이 투입된다. K-콘텐츠 펀드 출자 규모를 650억 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창작자 3,000명에게 각 90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청년 창작자 육성에 힘쓴다. K-관광패스 할인 혜택 확대, 지역사랑 휴가지원 사업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방 공연·전시 순회를 약 3배 확대하여 국민 누구나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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