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

G7 정상회의 참석, 이재명 정부 실용외교로 국익 챙긴다

이제 대한민국은 G7 정상회의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에 정상화된 외교·안보 리더십을 다시 한번 보여줄 기회를 얻었다. 지난 2025년 6월 4일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지키기 위한 실용외교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특히 이번 G7 정상회의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여러 주요국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려는 정부의 정책적 방향과 강력한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데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재명 정부는 대내적으로 내란을 종식하고 침체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대외적으로는 심화되는 미·중 전략 경쟁과 공세적인 자국 이익 우선주의에 맞서 대한민국의 국익을 수호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현재 국제 사회는 불확실성과 불안정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각국은 자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각자도생’의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는 국익 중심의 실용외교를 통해 한반도의 안정, 평화, 번영을 도모하고자 한다.

실용외교란 한반도, 지역, 글로벌 차원의 다양한 사안에 주도적으로 접근하고 외교적 유연성과 실용성을 발휘하여 국익을 담보하는 외교 전략을 의미한다. 이는 이념이나 진영 논리에 따른 구분과 배제를 거부하고, 오직 국민의 안전과 번영을 기준으로 외교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달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반도 안보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유연하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지역 협력과 국제 연대를 도모하여 모범적인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는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국제 무대에 선보이는 자리다.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의장국인 캐나다의 초청을 받아 참석하게 되었다. 취임한 지 2주일도 채 되지 않아 정상외교 무대에 데뷔하며 실용외교를 선보일 기회를 맞이한 것이다. G7은 1970년대 경제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결성된 협의체로, 초기에는 경제·무역·금융 문제에 집중했으나 현재는 외교·안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공동 대응, 대중국 견제 등으로 논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지역사회와 전 세계 보호(평화·안보 강화, 국가 간 범죄 대응, 자연재해 공동 대응 등) ▲에너지 안보 구축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광물 공급망 강화, AI·양자 기술 활용 경제 성장 촉진 등) ▲미래 파트너십 확보(인프라 구축, 양질의 일자리 창출, 민간 투자 촉진 등)를 포함한다. 더불어 우크라이나 등 분쟁 지역의 평화 회복 지원과 G7 외 국가와의 협력 강화도 논의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은 대한민국의 정상화와 외교·안보 리더십 복원을 전 세계에 공표하는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계엄 사태로 인한 국가 리더십 부재는 외교·안보 분야의 ‘코리아 리스크’를 부각시키고 경제·통상 분야의 국가 경쟁력 하락을 초래한 바 있다. 이번 G7 참석을 통해 대내적 혼란이 대외적 불확실성을 가중시키던 상황이 종료되었음을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한민국의 품격과 위상을 확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이번 G7 다자회의를 계기로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과 양자 정상회담을 개최하여 정상 간 신뢰를 형성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는 것은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 핵심을 보여준다. 이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고 주요국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의 정책적 방향성과 의지를 명확히 드러낼 것이다.

더불어 이번 G7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이 국제무대의 주요 행위자로 복귀하여 지구촌 평화 및 번영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내외의 군사력과 경제력,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 그리고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한류 콘텐츠 등 강력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는 ‘첨단기술, 개발협력, 에너지, 방산, 기후변화, 해양안보, 재난구호, 문화’ 등 실질적인 부문에서 지역 협력 및 국제 연대를 선도하는 핵심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자 한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 에너지 안보 구축, 디지털 전환 가속화, 미래 파트너십 확보, 자연재해 공동 대응, 우크라이나 평화 회복 지원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과 기여를 지속할 것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실질적인 부문에서 주요국들과의 협력을 증대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구촌의 번영에 기여하며, 동시에 세계 안정과 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주요국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가 부러워하고 따라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으며, 모범적인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여정에 이재명 정부의 실용외교가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그 첫걸음이 다가오는 G7 정상회의에서 성공적으로 내딛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