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전국 50곳의 ‘자기주도 학습센터’에서 중고등학생들이 사교육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자기주도 학습센터 공모 결과’에 따르면, 총 50개 센터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25곳은 학교 내에, 나머지 25곳은 학교 밖에서 학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학습 여건이 좋지 않은 지역의 학생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이 자기주도 학습센터를 이용하면 학생들은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받는다. 단순히 공부할 장소만 제공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EBS 프로그램을 활용한 학습은 물론, 대학생 멘토들의 온라인 학습 지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경제적 부담 없이 질 높은 교육 콘텐츠와 개인별 맞춤 학습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전국 14개 시도에서 시행되며, 각 센터는 지역별 특성과 학생들의 필요에 맞춰 운영될 계획이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어떤 자기주도 학습센터가 운영되는지, 그리고 그곳에서 제공하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지원 내용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선정 결과 및 센터별 운영 정보는 교육부 발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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