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

지방에서도 공연·전시 2만원까지 할인받는다! 나에게 맞는 쿠폰 확인하세요

이제 비수도권에서도 공연과 전시를 더욱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전국 단위 할인쿠폰뿐만 아니라 비수도권 지역민을 위한 전용 할인권이 새롭게 배포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9월 25일(목)부터 2차 공연·전시 할인권을 배포하며, 이번에는 특히 지방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혜택을 확대했다.

이번 2차 할인권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과 함께,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이 할인권은 네이버 예약,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등 특정 예매처에서만 발급받을 수 있다.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은 공연과 전시 각각 2매씩 제공된다. 1매당 공연은 15,000원, 전시는 5,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 기존 할인 혜택보다 더욱 큰 폭의 할인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전시를 예매할 경우 5,0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어 정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할인권은 11월 27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받은 쿠폰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쿠폰은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되므로 기간 내 사용을 잊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이번 2차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마다 재발행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제로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을 활용한 사례도 있다. 대구 북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펙스코에서 열린 ‘처음 만나는 뱅크시 사진전’을 방문한 시민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아 전시를 관람했다. 뱅크시 사진전은 전시장뿐만 아니라 굿즈 판매, 포토존, 체험 공간까지 마련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제1전시관에서는 석판화 기법으로 제작된 뱅크시의 작품과 거리 작품을 사진으로 담아낸 전시를 감상할 수 있었다. 제2전시관에서는 경매 현장에서 그림이 분쇄되는 퍼포먼스로 화제가 되었던 <풍선을 든 소녀> 작품과 관련된 영상, 미술품 수집가를 풍자하는 작품, 그리고 뱅크시의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뱅크시는 익명 뒤에서 예술과 자유, 더 나은 세상에 대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가로, 그의 작품들은 사회 문제를 짚어내고 위로를 건네는 힘을 가지고 있다. 전시에서는 뱅크시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한 달간 운영 후 남은 자재를 난민 수용소 건설에 기부했던 디즈멀랜드의 발자취도 조명했다.

이번 2차 공연·전시 할인권 배포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서도 수준 높은 전시와 공연이 개최되고 있음을 알리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생활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지방의 문화 거점이 활성화되고, 더 많은 시민들이 예술을 향유하며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