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 이제 집처럼 편안한 요양시설에서 생활한다!”
더 이상 딱딱하고 획일적인 요양시설은 없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유니트케어’ 도입이 본격화된다. 이는 마치 우리 집처럼 편안한 환경에서, 어르신 개개인의 생활 패턴과 속도에 맞춰 제공되는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이제 당신의 부모님도 요양시설에서 ‘견디는’ 삶이 아닌, 존엄하고 즐거운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내가 뭘 얻을 수 있는데? 유니트케어, 이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요양시설은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서비스로 인해 어르신들의 사생활 침해, 존엄성 훼손, 즐거움 부재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하지만 유니트케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가장 큰 변화는 어르신 중심의 ‘집과 같은 생활 환경’이다.
* **개인 공간 보장:** 기존의 다인실과 복도형 배치가 아닌, 안정적인 개인 공간 중심의 소규모 생활 공간으로 변화한다. 이제 어르신들은 개인실에서 사생활을 보호받으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 **자율적인 생활:** 식사 시간이나 활동 시간이 정해진 틀에 맞춰지지 않는다. 어르신이 원할 때 식사하고, 활동할 수 있으며, 이는 마치 집에서 생활하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한다.
* **집과 같은 공간 구성:** 개인실뿐만 아니라 거실, 프로그램실 등이 집과 같이 구분되고 연계되어 공간적 위계를 갖춘다. 개인실에는 화장실과 세면대가 설치되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 **인간 중심 돌봄:** 공급자 중심의 효율성 추구에서 벗어나, 어르신 개개인의 필요와 욕구에 맞춘 섬세한 돌봄이 가능하다. 이는 일본의 사례에서 보듯, 요양보호사의 근무 강도 감소와 더불어 더욱 전문적이고 따뜻한 돌봄으로 이어진다.
**어떤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어떻게 신청하나요?**
유니트케어의 혜택은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을 받은 어르신들이 시설급여를 받는 경우 적용된다. 이는 건강 상태 변화로 인해 요양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해당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의 ‘제3차 장기요양기본계획(2023~2027)’에 따라 한국형 유니트케어 도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 3월에는 ‘제1차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시행계획’이 공고되었다.
* **시범사업 참여:** 보건복지부는 2025년 7월 제2차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2024년 4월 중 유니트케어 시범사업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요양시설 운영 관계자들은 공모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참여를 준비할 수 있다.
**놓치지 마세요! 신청 전 꼭 알아야 할 유의사항**
모든 장기요양기관이 당장 유니트케어를 도입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주로 상가 등 근린생활시설을 임차하여 운영되는 9인 이하의 공동생활가정이나, 개별 건물을 건축하여 운영되는 30인 이상의 요양시설은 기존 구조 변경과 개인실 중심의 편성, 그리고 인력 배치 및 수익성 유지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전국에 확산된 기존 장기요양시설의 경우, 유니트케어의 직접 적용이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여 ‘준유니트케어’라도 적용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시설 운영자와 이용자가 유니트케어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
궁극적으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의 장기요양시설이 재택 요양돌봄과 연계·확장된 개념으로 안착하여, 어르신들이 평생 살아온 익숙한 지역 사회 안에서 삶을 지속하는 ‘Aging in Place’ 실현을 견인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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