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혼자 사는 노후를 ‘남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가까운 미래, 여러분 자신에게 닥칠 현실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14년 115만 2700명이던 독거노인(싱글 노인)은 2024년 219만 6000명으로 무려 10년 만에 1.9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누구라도 맞이할 수 있는 싱글 노후, 미리 준비하여 행복한 삶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무엇을 얻을 수 있나요?**
싱글 노후, 더 이상 외롭고 어려운 삶이 아닙니다.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제적 안정, 건강한 삶, 그리고 고독을 이겨낼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는 ‘혼자 산다’는 사실 자체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대신, 긍정적인 마음으로 자신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과정입니다.
**혼자 사는 노후, 누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싱글 노인이 되는 주된 이유는 배우자와의 사별, 이혼 후 재혼하지 않는 경우, 또는 평생 결혼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였거나 앞으로 놓일 가능성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준비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준비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경제적 안정: 든든한 노후 자금 마련**
* **3층 연금:** 현역 시절부터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꾸준히 준비하여 세상을 떠날 때까지 최저생활비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시급합니다.
* **추가 활용:** 3층 연금만으로 부족하다면 주택연금이나 농지연금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 **종신보험:** 남편이 종신보험에 가입하여 사망 시 배우자(아내)가 노후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는 혼자 남겨질 아내에게 가장 귀한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 **의료실비보험:** 불의의 사고나 질병으로 인한 병원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실비보험 가입도 필수적입니다.
2. **외로움 극복: ‘고독력’ 키우기**
*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된다고 해도 ‘고독’에서 벗어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외로움을 견딜 수 있는 힘, 즉 ‘고독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의미 있는 활동:** 고독력을 키운다고 해서 스스로 고립된 생활을 자초해서는 안 됩니다.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자신에게 맞는 취미 생활을 즐기며, 새로운 공동체에 편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3. **주거 형태: ‘이웃’이라는 든든한 복지**
* 자녀와 함께 살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이웃이야말로 가장 좋은 복지시설이 될 수 있습니다.
* **주거 형태 고려:** 일본의 경우, 18~20평의 소형 평수이면서 쇼핑, 의료, 취미, 오락, 친교 활동을 가까운 거리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는 주거 형태를 선호합니다. 이는 우리나라 노년 세대가 참고할 만한 사례입니다.
**특히 여성이라면 더욱 꼼꼼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65세 이상 혼자 사는 노인 중 72%가 여성이며, 70세 이상에서는 78%가 여성입니다. 혼자 사는 기간 역시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길기 때문에, 혼자 살게 될 경우를 대비하여 연금, 보험 등에 미리 가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사는 노후, 어렵지 않습니다.**
스웨덴의 높은 1인 가구 비율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일곱 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로 알려진 것처럼, 혼자 사는 삶에 대해 긍정적인 마음으로 미리미리 준비한다면 충분히 행복한 노후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가족 간의 유대감을 회복하려는 노력과 그룹 리빙, 공유 경제 등 새로운 형태의 주거 및 생활 방식도 참고할 만한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나만의 행복 준비’를 시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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