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07일

경기도 전력 수요 높은 곳, 이제 영농형 태양광으로 소득 올린다

경기도 등 전력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시범 사업은 농업인들의 소득을 늘리고 식량 안보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태양광 발전으로 얻는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모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범 사업의 가장 큰 변화는 전력 소비가 많은 수도권 지역에 규모화되고 집적화된 영농형 태양광 발전 모델이 도입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농사만 짓는 것이 아니라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추가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이와 더불어, 햇빛소득마을 시범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되어 지역 주민들이 태양광 발전의 혜택을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시범 사업의 대상지는 현재 전력 계통에 문제가 없고 산업 단지 등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높은 경기 수도권이 우선적으로 선정된다. 규모는 발전 용량 1MW 이상으로, 충분한 규모를 갖춘 영농형 모델 두 곳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 사용될 부지는 한국농어촌공사가 보유한 비축 농지와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는 농지를 임대하여 활용하게 된다.

사업이 조성된 후에는 의무적으로 영농 활동을 수행해야 하며, 전담 기관이 실제 영농 여부와 수확량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발생한 수익은 마을 공동체가 함께 공유하도록 하여 지역 사회에 환원되는 구조를 갖춘다.

시범 사업 대상 마을은 오는 12월 중에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마을이 발전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들은 정부와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부지 임대뿐만 아니라 발전 사업 전반에 걸친 자문과 사업 관리 지원도 제공한다.

이번 영농형 태양광 시범 사업은 질서 있고 안정적으로 제도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양한 시범 모델을 통해 나타나는 문제점들은 앞으로 제도와 정책에 반영하여 시행을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