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이재명 대통령, 체코와 반도체·전기차 협력 강화 나선다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이 체코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특히, 반도체, 전기차,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만나 상호 이익을 기반으로 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체코 측이 한국 기업의 투자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이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첨단 산업 분야인 반도체와 전기차, 그리고 국방 산업 분야인 방산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상호 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을 전했다. 이는 한국의 기술력과 체코의 지원이 결합될 경우, 양국 모두에게 상당한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은 공동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체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자는 점을 강조했다. 양국 모두 민주주의를 수호해 왔다는 공통된 역사와 상호 공유하는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굳건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러한 가치 공유는 단순한 경제적 협력을 넘어, 양국 국민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이 미래 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