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국가 중요 자원 복구, 국민 생활 지키는 대통령의 약속

국가 정보 자원의 화재 피해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복구 작업이 본격화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연휴 직후인 10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직접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복구 진행 상황 및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연차 휴가 중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안의 중요성과 복구 인력 격려의 필요성을 고려하여 결정되었다. 이 대통령은 화재구역 배터리를 모아둔 냉각 침수조를 둘러보고, 실제 화재가 발생했던 5층 전산실을 찾아 피해 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발화 요인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과 적재 방식의 문제점 등을 확인하며 재발 방지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현장 시찰 후, 이 대통령은 간담회를 주재하고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복구 진행 상황과 향후 조치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서비스의 신속한 복구 계획을 논의했으며, 현장에서 밤낮으로 복구 작업에 매진하는 실무자들의 고충과 의견을 세심히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 전산 자원의 중요도는 국방에 비견할 만큼 매우 높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확고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비상근무 중인 행정안전부 및 복구 업체 직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지시하며, 그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이제 전산 데이터는 국가 운영의 핵심이라는 것을 온 국민이 느끼게 되었다”며,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명절 휴가도 반납한 채 복구에 힘쓰고 있는 현장 근무자들은 기술적 어려움과 피로 누적 등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하면서도,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복구가 가장 중요하다”며, “예산이나 인력을 사용하는 데 있어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국민 생활의 안정과 국가 시스템의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발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