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 이제 더 안심하고 맡길 수 있어요! 식중독 예방 집중 점검으로 안전 급식 보장

우리 아이가 먹는 급식이 더 안전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오는 13일부터 31일까지 전국 어린이집 3,800여 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 300여 곳에 대한 전수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의 급식 위생 상태를 한층 강화한다.

이번 집중 점검은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를 대비하여 실시된다. 식약처는 올해 상반기 이미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36곳을 점검한 바 있으며, 이번 추가 점검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1만 300여 곳의 어린이집 급식소를 모두 살펴보게 된다. 이는 어린이 급식의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점검 대상은 전국 어린이집 3,800여 곳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에서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거나 보관하는 행위 ▲보존식을 제대로 보관하지 않는 경우 ▲식품 및 조리실 등 급식시설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점검에 그치지 않고 조리된 음식과 급식에 사용되는 조리 도구 등을 직접 수거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균이 검출되는지 여부를 정밀하게 검사할 계획이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은 시설 점검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기간 동안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구토물 처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아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것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급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집중 점검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