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 시작! 나도 3천 원 할인받고 문화생활 즐기자

길었던 연휴, 이제 알찬 문화생활을 즐길 기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9월 25일부터 ‘공연·전시 할인권’ 2차 배포를 시작했다. 이번 할인권으로 공연은 최대 1만 원, 전시는 최대 3천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혜택, 놓치지 말고 챙겨보자.

**그래서 나는 얼마를 아낄 수 있는데?**

이번 2차 할인권 배포는 실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용 유효기간이 1주일로 단축된 것이 특징이다. 할인권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새로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은 할인권은 기간 만료로 자동 소멸되니, 매주 목요일마다 잊지 말고 새로 발급받아 기간 내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누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할인권은 네이버예약, 놀티켓, 멜론티켓, 클립서비스, 타임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7개 온라인 예매처에서 받을 수 있다. 각 예매처에서는 공연 할인권 1만 원, 전시 할인권 3천 원을 매주 인당 2매씩 발급한다. 결제 1건당 할인권 1매가 적용되며, 공연 및 전시 상품 가격이 아닌 총 결제 금액을 기준으로 할인이 적용된다. 따라서 할인권 금액보다 티켓 가격이 낮더라도 여러 장을 구매하여 최소 결제 금액 이상이면 할인권을 적용할 수 있다.

**지방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나?**

물론이다.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비수도권 전용 할인권도 제공한다. 이 할인권은 공연 1만 5천 원, 전시 5천 원이며, 역시 매주 인당 2매씩 발급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니, 지방에 거주하는 시민들도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다.

**어떤 공연과 전시를 할인받을 수 있나?**

할인 적용 대상 공연 분야는 연극, 뮤지컬, 서양음악(클래식), 한국음악(국악), 무용 등이다. 다만 대중음악과 대중무용 공연은 제외된다. 전시의 경우, 전국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 등에서 진행되는 시각예술 분야 전시와 아트페어, 비엔날레에 적용할 수 있으며, 산업 박람회 등은 제외된다.

**신청 시 유의사항은?**

이번 2차 할인권은 12월 31일까지 관람 예정인 공연 및 전시에 적용 가능하다. 9월 2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할인권이 발급되며, 발급받은 할인권은 다음 주 수요일 자정까지 사용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고 싶었지만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시민이라면, 이번 공연·전시 할인권 혜택을 통해 마음의 양식을 쌓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