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스코서 열리는 2025 기후산업 국제박람회 개회사 – AI와 에너지의 융합을 통한 기후 위기 극복 노력

안녕하십니까? 국무총리 김민석입니다.

‘그린 스마트 도시’로 도약하는 부산에서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의 막이 오른 것을 축하드립니다. 이번 박람회는 벡스코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새 정부가 시작한 ‘국가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와 맥을 같이하는 중요한 행사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APEC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청정에너지(CEM), 미션이노베이션(MI) 등 ‘에너지 슈퍼위크’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40여 개국 정부 대표단, 국제기구 관계자, 주한 외교사절, 기업인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합니다. 2025년까지 대한민국이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재 세계는 탄소중립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동시에 이뤄내기 위해 도전 중입니다.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전력망 확충, 재생에너지 중심으로의 에너지 전환 등 대한민국 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특히, AI에 기반한 분산에너지 확산을 통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대한민국 새 정부는 ‘국가 에너지 대전환 프로젝트’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안보 강화, 경제 성장을 동시에 이루어낼 것입니다. 기후테크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AI 기반의 분산에너지 확산을 통해 전력망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또한, 각종 규제와 제도를 혁신하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갈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외 540여 개 기업이 참여하여 최신 기술과 혁신의 해법을 공유합니다. 특히, ‘Energy for AI, AI for Energy’라는 주제는 인공지능 발전에는 안정적인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고, 에너지 혁신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두 축의 융합은 기후·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돌파구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국제사회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열린 협력 모델을 발전시키고, 실질적인 해결책들이 제시되고 전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교류의 장을 넘어, 기후와 에너지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기후와 에너지 문제는 개별 국가가 홀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함께 풀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AI와 에너지가 이끄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해 전 세계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지혜와 열정이 인류 공동의 과제를 해결하는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