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문화 교류의 일환으로, 현지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힘없이 진행되었다. 특히,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 정민진, 박은혜 듀오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주 실력은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교육원의 해외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의 전통 음악을 세계에 알리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교육원은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소개하고, 국제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힘써왔다. 이번 듀엣 리사이틀 공연은 그 노력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되었으며, 약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한국교육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민진과 박은혜는 가야금과 거문고를 활용하여 ‘아곡’과 ‘민요’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며, 맑고 청아한 음색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가야금산울림’과 ‘사운드 오브 정자’ 등 깊이 있는 음색의 곡들은 깊은 감동과 함께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한국교육원은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 음악은 단순한 악기 연주를 넘어, 한국인의 정서와 역사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적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음악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흥미를 느끼고, 한국과 말레이시아 간의 문화적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교육원에서 주관한 ‘2025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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