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뿌리깊은세계유산’ 프로그램, 서울시 초등학교 대상 문화다양성 수업 참가 신청 접수 시작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가 2025년 진행 예정인 ‘뿌리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의 서울시 초등학교 대상 문화다양성 수업 참가 신청을 시작했다. 미지센터는 본 프로그램이 각국의 역사와 문화가 얽히고설킨 ‘뿌리깊은 세계유산’을 통해 다문화 이해를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책임감과 인식을 함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뿌리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문화유산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별로 1~2개의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1년 동안 집중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권의 역사, 예술, 전통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세계를 더욱 폭넓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갖도록 돕는 것이다.

미지센터는 2025년 ‘뿌리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를 선정하기 위해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1차 서류 심사는 학교의 교육 목표, 학생들의 관심도, 교사들의 신청 의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될 예정이다. 2차 면접 심사는 서류 심사 합격 학교의 교사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의 내용 및 운영 방식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참여 의지를 확인한다.

본 프로그램은 각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서울의 ‘경복궁’, ‘창덕궁’, ‘북촌한옥마을’ 등의 유적지를 방문하여 현장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각 나라의 전통 음악, 미술, 공예 등을 체험하는 워크숍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직접 문화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미지센터는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총 예산으로 3억 5천만 원을 확보했으며, 예산은 프로그램 운영비, 교재 제작비, 워크숍 운영비, 유관기관 협력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미지센터는 프로그램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문화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미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뿌리깊은 세계유산’ 프로그램은 서울시 초등학생들에게 세계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미지센터 교육 프로그램 담당 부서(전화: 02-1234-5678, 이메일: program@mjcenter.or.kr)로 문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