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가 살고 있는 도시의 미래 모습과 변화를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Bentley Systems가 개방형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실제 모습을 모델링하는 서비스(reality modeling services)를 Cesium에서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시민들이 도시 인프라의 현재 상태를 입체적으로 파악하고,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데이트는 Bentley Systems의 인프라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회사로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Year in Infrastructure 2025’ 발표를 통해 공개된 이 새로운 서비스는, 기존의 개방형 플랫폼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복잡한 도시 환경과 인프라의 3D 모델을 Cesium에서 직접 보고 조작할 수 있게 된다. 이는 단순히 보기 좋은 이미지를 넘어,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모델링을 가능하게 하여, 도시 계획가,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도시의 발전 과정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실제 모습’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드론이나 항공 촬영 등으로 수집된 방대한 양의 실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도시의 건물, 도로, 교량 등 모든 인프라를 3차원 디지털 모델로 정교하게 재현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델은 도시의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미래의 개발 계획이나 개선 사업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뮬레이션하는 데에도 활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운 건물이 들어설 경우 주변 교통 흐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혹은 기존 시설물을 개선했을 때 예상되는 효과는 무엇인지 등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다.
이러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Bentley Systems의 플랫폼을 활용하는 엔지니어링 회사나 관련 기관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Cesium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3D 지리 공간 정보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개방형 플랫폼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Bentley Systems는 이러한 Cesium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도시 인프라 관련 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Year in Infrastructure 2025’ 발표는 Bentley Systems가 단순한 소프트웨어 제공을 넘어, 인프라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민들은 앞으로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의 미래를 더욱 투명하게 들여다보고, 더 나은 도시 환경을 만드는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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