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50년, 하늘을 넘어선 교류의 숨결… 싱가포르항공, 한국 취항 5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개최

50년, 하늘을 넘어선 교류의 숨결… 싱가포르항공, 한국 취항 50주년 기념 특별 이벤트 개최

싱가포르항공이 한국 취항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세계를 잇는 하늘길의 50년 역사를 기념하고, 더욱 풍성한 문화 교류와 경제적 연결을 약속했다. 1975년 8월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한 이후, 싱가포르항공은 단순한 항공사 이상의 의미를 지닌, 한국을 세계와 연결하는 문화적, 경제적 가교 역할을 수행해왔다. 지난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싱가포르항공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한국의 국제화에 크게 기여해왔다.

싱가포르항공은 1975년 8월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첫 운항을 시작하며 한국에 진입했다. 당시 싱가포르항공은 747-SP 모델을 투입하여 뉴욕을 거쳐 인천에 도착하는 노선을 운항했으며, 이는 한국의 항공 운송 역사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되었다. 이후 싱가포르항공은 꾸준한 노선 확장 및 운항 편수 확대를 통해 한국과 유럽, 북미,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50년간 총 1,747만 명이 넘는 승객을 수송했으며,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한국 제품의 해외 진출을 돕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싱가포르항공은 한국 취항 5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8월 26일 김포국제공항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기념 항공편을 운항하며, 한국 고객들을 위한 특별 할인 행사와 경품 이벤트 등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한 특별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여,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 50년 동안 한국과 함께 성장해 온 것은 싱가포르항공에게 큰 자긍심이며, 앞으로도 한국과 함께 발전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것을 약속한다”며, “한국을 위한 더욱 다양한 서비스와 투자를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 측은 “한국과 싱가포르항공의 50년 파트너십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문화적, 경제적 교류의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협력을 강화하여 더욱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