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배경훈 장관을 중심으로 ‘양자종합계획’ 수립을 공식 착수했다. 이번 계획 수립은 대한민국 미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양자 기술 분야의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기술부내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단순히 기술 개발 수준을 높이는 것을 넘어, 양자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오늘(2024년 5월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양자 기술은 미래 사회의 핵심 동력이며, 대한민국이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양자종합계획’은 미래 사회의 핵심 기술인 양자 컴퓨팅, 양자 통신, 양자 센서 등 다양한 양자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 전략을 구체화하고, 관련 인력 양성, 기술 표준화, 산업 생태계 조성 등 전반적인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2028년까지 양자 기술 분야 연구 개발 투자금을 3000억 원 규모로 확대하고, 양자 기술 전문 인력 1000명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획에는 산학연 협력 강화, 해외 기술 동향 파악,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이 담겨 있다. 기술부 관계자는 “해외의 첨단 기술 동향을 꾸준히 파악하고,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경쟁력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부 내부 관계자는 “양자 기술은 현재 연구 개발 단계에 있는 기술이 아닌, 미래 사회의 핵심 인프라가 될 핵심 기술이다. 이러한 기술을 조기에 확보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대한민국 사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기술부 내에서는 이번 계획 수립을 계기로 양자 기술 관련 모든 부서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대한민국 양자 기술의 미래를 밝혀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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