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8월 20일 오후 국방부에서 찬 헹 키(Chan Heng Kee) 싱가포르 국방차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 및 방산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973년 한-싱가포르 수교 이후 50년의 역사와 함께, 양국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는 계기가 되었다.
회담의 주요 내용은 양국이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기 위한 국방 및 방산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양국 차관은 올해 한·싱가포르 수교 50주년을 맞아 국방 및 방산 분야의 협력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로 하는 공동 목표를 확인했다.
이두희 국방부 차관은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굳건한 안보 협력 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찬 헹 키 싱가포르 국방차관 또한 “양국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안보를 강화하고, 공동의 위협에 맞서 싸우는 강력한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차관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해양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례회의 개최와 함정 교류 등 해양안보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미래 첨단 기술,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 양국 간의 질적·양적 협력을 확대하고, 공통으로 당면한 병력 자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양국 차관은 역내 다자 안보 무대에서 한-아세안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며, 2027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국이 아세안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는 점에 공감했다. 특히, 찬 헹 키 국방차관은 2027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약속하며, “향후 아세안과의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역내 안보 및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두희 차관은 마지막으로 한국 무기 체계의 우수성을 소개하며,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찬 헹 키 국방차관 또한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 최근 한국의 역할 확대에 대해 높게 평가하며, 2027년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회담 후,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회담을 통해 양국 간의 안보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미래 안보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양국 간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더욱 발전하여, 지역 안보와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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