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복잡한 서류 제출과 각종 절차에 번거로움을 느끼던 시민들에게 혁신적인 해결책이 제시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25일)부터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정부기관에서 보유한 개인정보를 국민이 직접 관리하고, 다양한 공공서비스 신청 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공공 마이데이터’는 국민이 한 번에 여러 정부기관의 정보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통신 요금 가족 결합 할인을 받기 위해 여러 통신사의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고, 여권 재발급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으며, 주택 청약 신청 시 필요한 서류를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다.
특히, 기존에는 복잡한 구비서류 제출 과정에서 시간과 노력을 낭비해야 했던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여권 재발급 신청, 시간은 촉박한데 제출 서류가 너무 많아…”라는 번거로움을 겪던 시민들은 이제 ‘공공 마이데이터’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국민은 ‘나의 마이데이터’라는 개인정보 관리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선택적으로 공공기관에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개인정보는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관리되며, 정보 제공 시에는 해당 기관에만 접근 권한이 부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는 “’공공 마이데이터’는 디지털 정부 구현의 핵심 동력이며,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디지털 정부 구현을 넘어, 국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공 마이데이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세청,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국토교통부 등 6개 부처의 서비스가 먼저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부처별 서비스가 점진적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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