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6일
건국대, AI 기반 미래 교통 시스템 논의 주도…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공동 주관

건국대, AI 기반 미래 교통 시스템 논의 주도…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 공동 주관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원장 신인섭)이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지원센터, 삼성화재, 대한교통학회 등과 협력하여 미래 교통 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2025 글로벌 모빌리티 콘퍼런스’를 공동 주관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9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며,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교통 시스템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은 총 예산 50억 원을 투입하여 진행되며, AI 기반의 예측 정비 시스템, 자율 주행 기술, 스마트 교통 관리 시스템 등 미래 교통 기술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건국대학교 모빌리티인문학 연구원은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르는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AI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연구해 왔다.

연구원은 현재 교통사고 원인 분석, 위험 예측, 긴급 상황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을 예측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를 분석하여 위험 상황에 대한 경고를 제공하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은 자율 주행 기술과 AI 기술을 융합하여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AI 기반의 차량-차량 간(V2V) 통신 기술을 통해 차량 간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이를 바탕으로 충돌 위험을 감지하고 사고를 예방하는 시스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한국교통안전공단 모빌리티지원센터는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연구자, 기업, 정부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최신 기술 동향 발표, 기술 시연, 전문가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