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9월 04일
가야금, 거문고 연주,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펼쳐…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 성황리 개최

가야금, 거문고 연주, 말레이시아 한국교육원에서 펼쳐…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 성황리 개최

2025년 8월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국교육원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악기인 가야금과 거문고를 주제로 한 ‘Duet Recital Jeong Minjin·Park EunHye’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한국의 고유한 전통 음악을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양국 간의 문화 교류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공연은 한국교육원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 문화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문화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를 돕고 있다. 특히 이번 ‘Duet Recital’은 두 명의 뛰어난 연주자, 정민진(Jeong Minjin) 교수와 박은혜(Park EunHye) 학생이 가야금과 거문고를 연주하며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공연의 주요 연주자, 정민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전공 졸업 후, 한국 전통 악기 연주 및 작곡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박은혜 학생은 한국교육원에서 한국 전통 악기 연주 과정을 수료했으며, 뛰어난 음악적 재능과 잠재력을 보여주며 이번 공연의 훌륭한 무대를 만들었다.

이날 공연은 가야금과 거문고의 조화로운 멜로디와 섬세한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두 악기의 서로 다른 음색이 어우러져 만들어낸 음악은 마치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상시키는 듯한 서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Duet Recital’의 제목처럼 두 연주자는 끊임없이 서로의 연주를 보완하며 완벽한 하나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시너지를 보여주었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Duet Recital’을 통해 말레이시아 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한국교육원에서 다양한 문화 교류 행사를 통해 말레이시아와 한국의 우호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한국교육원은 이번 공연의 성공적인 개최를 발판 삼아 더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기획하고,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한국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