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공도서관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동아리를 위한 지원이 크게 늘어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6배나 많은 300개 동아리가 혜택을 받는다. 누구나 쉽게 찾아갈 수 있는 도서관을 지역 주민들의 문화 활동 중심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이다.
지원 내용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이다. 동아리 활동에 꼭 필요한 강사비와 재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활동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이나 다른 우수 동아리와 교류하는 연수회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실력이 뛰어난 우수 동아리로 선정되면 최대 3년까지 꾸준히 지원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지역문화커넥터’라는 이름의 문화 기획 전문가가 각 동아리의 활동을 진단하고 상담하며 성장을 돕는다. 우리 동아리가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는 든든한 조력자가 생기는 셈이다.
매주 수요일은 더욱 특별해진다. ‘문화가 있는 날’인 수요일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아리에는 추가 지원이 이루어진다.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
조용한 독서 공간이었던 도서관이 이웃들의 웃음소리와 열정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책을 넘어 사람과 문화를 잇는 공간으로 거듭나는 우리 동네 도서관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볼 만하다.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가까운 공공도서관에 어떤 동아리가 있는지 문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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