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0일
BTS 공연 앞두고 공항 안전 국무총리가 직접 살폈다

123대 국정과제

BTS 공연 앞두고 공항 안전 국무총리가 직접 살폈다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앞두고 수많은 해외 팬들의 방문이 예상되자 국무총리가 직접 인천공항을 찾아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대한민국의 첫인상이 결정되는 곳인 만큼, 안전하고 편안한 입국 절차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19일 미국과 스위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곧 열릴 방탄소년단(BTS)의 대규모 컴백 공연에 맞춰 한국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할 준비가 잘 되어 있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

이번 점검은 총리가 해외에서 귀국 비행기에 오르기 전 미리 지시한 일이다. 세계적인 그룹의 공연인 만큼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공항 입국장이 혼잡해지거나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꼼꼼히 살폈다.

김 총리는 출입국·외국인청장에게서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입국심사장과 자동입국심사 시스템 등을 둘러봤다. 그는 “입국장은 대한민국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곳”이라고 강조하며,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신속하고 철저한 입국심사를 해달라고 지시했다.

특별 입국심사를 위해 연장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는 “힘들겠지만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일해달라”고 말했다.

안전 문제는 특히 더 강조했다. 김 총리는 입국 순간부터 공연이 끝나고 인파가 완전히 해산할 때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행사의 특성을 고려해 테러 등 모든 위험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안전관리 총괄 부처인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모든 관계 기관이 빈틈없이 협력해야 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오는 21일 공연 당일에는 직접 광화문 현장을 찾아 최종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