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흘리는 건강한 땀이 돈이 되는 시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일상 속 운동을 장려하기 위해 ‘튼튼머니’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단순히 운동하자는 구호를 넘어, 꾸준히 몸을 움직이는 사람에게 실질적인 보상을 돌려주는 제도다.
이 사업은 운동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더 많은 사람이 생활체육에 참여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만 4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국에 지정된 운동 시설에서 30분 운동할 때마다 500포인트씩 쌓이는 방식이다. 한 사람당 1년에 최대 5만 포인트, 즉 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올해 11월 30일까지 모을 수 있다.
포인트를 쌓는 방법은 간단하다. 나라에서 운영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나 동네의 지정된 스포츠클럽, 민간 체육시설 등 전국 4천여 곳에서 운동하면 된다. 운동뿐만 아니라 체력 측정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운동 지도를 받아도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모은 포인트는 현금처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제로페이 스포츠상품권이나 문화상품권 등으로 바꿔 스포츠용품을 사거나 헬스장 등록비를 결제할 수 있다. 포인트 사용이 가능한 곳은 운동 시설, 약국, 병원을 포함해 전국에 약 8만 6천 곳에 달한다.
올해는 이용이 더욱 편리해진다. 3월 말에 전용 앱이 출시될 예정이다. 앱을 통해 주변에 포인트를 쌓을 수 있는 시설을 찾고, 운동 기록과 포인트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앱이 나오기 전까지는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의 QR코드를 이용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된다.
튼튼머니는 개인의 건강을 넘어 우리 사회 전체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작은 보상이 꾸준한 운동 습관으로 이어지고, 이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준비된 예산이 모두 사용되면 사업이 조기에 마감될 수 있으니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력10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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