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실업률이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특히 학업이나 구직 활동을 잠시 멈춘 이른바 ‘쉬었음’ 청년은 48만 명에 달한다. 우리 주변의 많은 젊은이들이 다음 단계를 향한 길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뜻이다.
이런 상황에서 일부 언론은 정부가 쉬었음 청년을 돕겠다고 했지만, 정작 지원 대상을 찾아낼 준비조차 되어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부의 일자리 부서인 고용노동부는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미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미리 파악하고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것이다.
정부는 국가장학금을 신청했던 청년들의 정보를 바탕으로,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이들의 명단을 확보했다. 앞으로는 특성화고 졸업생 등으로 그 범위를 더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 명단을 활용해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주기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 유용한 취업 지원 정보를 알린다.
정보를 받은 청년이 원할 경우, 가까운 고용복지플러스센터나 대학일자리센터에서 구체적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어떤 도움을 받아야 할지 막막한 청년들에게 정부가 먼저 길을 안내해주는 셈이다. AI 역량 교육, 현장 경험 프로그램 등 각자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지원책이 마련되어 있다.
일자리뿐만 아니라 주거, 금융, 복지 등 청년에게 필요한 모든 정책 정보는 ‘온통청년’이라는 온라인 사이트에 모여 있다. 막막하게 느껴질 때 혼자 고민하기보다, 가까운 고용센터나 온라인 사이트의 문을 두드리면 자신에게 꼭 맞는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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