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8일
스마트워치도 못 지킨 비극에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스마트워치도 못 지킨 비극에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스마트워치도 못 지킨 비극에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경찰에 보호를 요청하고 비상용 스마트워치까지 찼지만 끝내 비극을 막지 못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안타까운 죽음에 대통령이 직접 나서 관계자들을 질타하고 더 강력한 보호 대책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최근 경기도 남양주에서 한 여성이 스토킹 범죄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이미 경찰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였고, 위험한 순간에 경찰에 알릴 수 있는 스마트워치까지 차고 있었다. 사건 직전 112에 신고까지 했지만, 경찰의 대응은 비극을 막기에는 너무 늦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건을 보고받고 관계 기관의 대처가 매우 미흡했다고 강하게 질책했다. 국민이 국가의 보호를 믿고 도움을 청했는데도 생명을 지켜주지 못한 것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대통령은 먼저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사건에 책임이 있는 담당자들을 찾아내 엄격히 책임을 물으라고 지시했다.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부분을 철저히 조사해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의 대책이다. 대통령은 스토킹이나 교제 폭력 피해자를 더 꼼꼼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서둘러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예를 들어, 가해자를 피해자에게서 확실히 떼어놓고 가해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기술을 적극 도입하라는 것이다.

특히 가해자가 차는 전자발찌와 피해자의 스마트워치를 서로 연결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가해자가 피해자 근처로 접근하면 양쪽 기기에서 동시에 경고가 울려 경찰이 즉시 출동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 이런 기술적 보완을 통해 위험한 상황을 미리 막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우리의 사회 안전망이 더 촘촘해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