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봄을 맞아 국민들이 부담 없이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교통과 숙박 등 다방면에 걸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4월과 5월 두 달간 진행되는 ‘여행가는 봄’ 캠페인을 통해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도 살리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단순히 여행 비용을 덜어주는 것을 넘어, 관광객의 발길이 뜸했던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목적이 크다. 특히 인구가 줄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을 여행하면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행을 즐기면서 동시에 우리 이웃 지역을 돕는 의미도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교통비 지원이다. 정부가 지정한 인구감소지역 42곳 중 한 곳을 방문하고 인증하면 기차 요금을 전액 돌려받을 수 있다. 서해금빛열차와 같은 5개 노선 관광열차는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항공권의 경우에도 네이버를 통해 예매하면 1인당 5천 원씩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숙소 비용 부담도 크게 줄어든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쓸 수 있는 숙소 할인 쿠폰 약 10만 장을 선착순으로 나눠준다. 숙박비 7만 원 이상이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이면 2만 원을 아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이틀 이상 머물 경우 최대 7만 원까지 할인해주는 혜택도 새로 생겨, 한 곳에 오래 머무는 여유로운 여행을 장려한다.
더 특별한 혜택도 있다. 강원도 평창이나 전남 해남 등 지정된 16개 지역을 여행하면 쓴 돈의 절반(1인 최대 10만 원)을 그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 밖에도 바다 여행 상품이나 사찰 체험(템플스테이) 비용도 할인받을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정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여행하며 재충전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는 선순환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할인 내용과 신청 방법은 ‘여행가는 달’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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