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3일
의대 학비 전액 지원, '지역의사' 되면 가능하다

의대 학비 전액 지원, '지역의사' 되면 가능하다

의대 학비 전액 지원, ‘지역의사’ 되면 가능하다

의과대학 학비 부담 없이 의사가 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2027학년도부터 ‘지역의사선발전형’을 본격 도입한다. 이 전형으로 선발된 학생은 학비 등을 지원받고 졸업 후 해당 지역에서 의사로 복무하게 된다.

정부는 서울을 제외한 32개 지방 의과대학 정원을 늘리고, 늘어난 인원을 모두 지역의사제로 선발할 계획이다. 2027학년도부터 지방 의대 정원은 490명 늘어나며, 2028학년도부터는 매년 613명씩 추가 증원된다.

지역의사선발전형 합격자는 학비 걱정 없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다. 정부는 ‘지역의사지원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의 학업 지원부터 진로 탐색, 졸업 후 경력 개발까지 체계적으로 돕는다. 또한 대학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공공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 실습 경험을 쌓을 기회도 제공한다.

주의할 점은 의무 복무 기간이 있다는 것이다. 학비 지원 혜택을 받는 대신, 졸업 후 반드시 지정된 지역 의료기관에서 일정 기간 근무해야 한다. 이는 지역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조건이다.

정부는 의대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약속했다. 각 대학에 강의실과 실험실 등 기본 시설 개선을 지원하고, 첨단 장비를 갖춘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국립대병원에 건립한다. 따라서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이라면 이번 기회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