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12일
해외 진출 꿈꾸는 기술 기업 주목, 정부가 115억 지원한다

해외 진출 꿈꾸는 기술 기업 주목, 정부가 115억 지원한다

해외 진출 꿈꾸는 기술 기업 주목, 정부가 115억 지원한다

정부가 국내 우수 기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115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북미와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특구 내 60개 기업을 ‘글로벌 부스트업’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해외 투자설명회(IR)와 사업화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뒤, 하반기부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을 받는다. 해외 수요처 발굴부터 현지 실증(PoC) 연계,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돕는다.

이 사업은 지난해 이미 큰 성과를 냈다. 지원 기업들은 총 1228만 달러 규모의 수출 및 해외 투자를 유치했고, 해외 법인도 3곳 설립했다. 대표적으로 양자센서 기업 지큐티코리아는 캐나다 기업으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반도체 액체냉각솔루션 기업 쿨마이크로와 신약 개발 기업 뉴라클사이언스도 각각 5억 원의 해외 투자를 받았다.

올해는 지원 규모가 작년 50억 원에서 115억 5천만 원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지원 지역도 기존 미국과 유럽 중심에서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아시아 시장 진출을 지원할 40개 기업을 오는 6월까지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기술력을 갖추고 해외 시장 진출을 원하는 연구개발특구 내 기업이라면 다음 모집 공고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