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만의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면 싱가포르 시장 진출이 한결 수월해진다. 한국과 싱가포르가 지식재산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특허 심사 기간이 단축되고, 현지에서 기술을 판매하거나 투자를 받기가 더 용이해질 전망이다.
최근 대통령 싱가포르 순방을 계기로 양국 지식재산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특허 심사 시스템 공유, 행정서비스 간소화, 그리고 지식재산 거래 및 금융 활성화다.
이에 따라 국내 기업이나 개인이 싱가포르에 특허를 출원할 때 AI 기술 덕분에 심사 기간이 크게 줄어든다. 또한, 보유한 지식재산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자산으로 인정받아 자금을 조달하거나 기술을 이전하는 과정도 이전보다 원활해진다.
다만 이번 협약은 구체적인 지원금 사업이 아닌, 양국 간 지식재산 행정 시스템을 연계하고 협력 기반을 다지는 단계다. 따라서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 싱가포르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발명가나 스타트업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점에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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