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6일
88조원 초대박, UAE서 날아온 낭보에 한국 기업들 '들썩'

88조원 초대박, UAE서 날아온 낭보에 한국 기업들 '들썩'

88조원 초대박, UAE서 날아온 낭보에 한국 기업들 ‘들썩’

정부 합동 특사단이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에서 88조 원이 넘는 초대형 경제 협력 사업을 합의했다. 방위산업, 원전, 인공지능(AI) 등 첨단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대규모 진출 길이 열린 것이다.

이번 성과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끈 특사단이 UAE를 방문해 얻어낸 결과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350억 달러(약 47조 원) 이상의 방산 협력 사업이다. 단순 무기 판매를 넘어 설계, 교육, 유지보수까지 방위산업 전 주기에 걸쳐 협력하는 방식이다. 양국은 관련 협력 MOU도 체결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300억 달러(약 41조 원) 규모의 투자 협력도 본격화한다. UAE는 한국의 AI, 원전, 문화 등 전략 분야에 투자하고, 한국 기업의 UAE 진출과 제3국 공동 진출을 금융 측면에서 지원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정상회담에서 새로운 투자 협력 MOU로 확정된다.

원전 분야 협력도 대폭 확대된다. 바라카 원전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핵연료 공급, 원전 정비, 운영 기술에 AI를 접목하는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전 세계 원전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전략도 곧 마련한다.

이 외에도 AI, 첨단기술, 문화,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한다. 양국은 실무 협의를 가속화하기 위해 격주 단위로 분야별 워킹그룹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