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4일
정부가 등록금 65% 지원, '그린바이오' 석사 학위 딴다

11일 제주시 오등동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노지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올리브를 수확하고 있다. 2023.10.11

정부가 등록금 65% 지원, ‘그린바이오’ 석사 학위 딴다

미래 산업으로 주목받는 그린바이오 분야의 전문가가 될 기회다. 정부가 등록금의 65%를 지원하는 석사과정을 새로 만든다. 관련 기업 재직자의 직무 능력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인재를 키우는 것이 목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종자, 미생물, 식품소재 등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높은 부가가치를 만드는 차세대 산업이다. 세계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유망 분야다.

정부는 올해 처음으로 ‘그린바이오 계약학과’를 도입한다. 먼저 이 과정을 운영할 대학을 모집하고, 최종 선정된 대학은 2026년 하반기부터 2년 과정의 재교육형 석사과정을 시작한다.

이 과정에 입학하는 학생은 등록금의 65%를 지원받는다. 학생뿐만 아니라 참여 기업에도 혜택이 있다. 기업의 현장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과제 수행비로 연 5000만 원 내외를 받는다. 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연 7000만 원의 운영비가 지원된다.

정부는 이 사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과 기업의 기술 수요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대학은 3월 31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농림축산식품부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