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부터 수서역에서도 KTX를, 서울역에서도 SRT를 탈 수 있게 된다. 특히 예매가 어려웠던 수서역에 기존 SRT보다 좌석이 2배 이상 많은 KTX 열차가 투입돼 좌석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서울역에서 타는 SRT는 KTX보다 10% 저렴하다.
이번 교차 운행은 KTX와 SRT 운영 통합의 첫걸음이다. KTX는 수서역과 부산역을, SRT는 서울역과 부산역을 매일 각각 1회 왕복 운행한다.
가장 큰 혜택은 수서역 이용객에게 돌아간다. 기존 수서역 SRT 열차는 410석이었지만, 이번에 투입되는 KTX-1 열차는 좌석이 955석에 달한다. 만성적인 좌석 부족 문제가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요금 혜택도 있다.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SRT 운임은 기존 KTX 대비 평균 10% 낮게 책정된다.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KTX 운임은 기존 SRT와 동일한 수준이다.
교차 운행 시작을 기념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25일부터 3월 3일까지 교차 운행 열차에 탑승한 승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10% 할인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과 에스알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수서발 KTX는 서울발 KTX보다 요금이 저렴하게 책정된 만큼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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