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4일
병원비 아껴주는 '혈압 관리법', 정부가 무료 공개했다

병원비 아껴주는 '혈압 관리법', 정부가 무료 공개했다

병원비 아껴주는 ‘혈압 관리법’, 정부가 무료 공개했다

정부가 혈압 관리에 드는 돈과 시간을 아껴줄 지침서를 내놨다. 고혈압으로 발전하기 쉬운 ‘고혈압 전단계’ 성인을 위한 맞춤형 식단 관리법이다. 실제로 이 지침에 따라 8주간 관리했더니 10명 중 3명은 혈압이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맞춤형 영양 관리 가이드’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식생활 실천법을 담고 있다. 연령별로 무엇을 줄이고 무엇을 챙겨 먹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준다.

청년층(19~34세)은 야식과 패스트푸드, 라면 섭취를 줄여야 한다. 탄산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습관이 중요하다. 중년층(35~49세)은 잦은 외식과 야식을 피하고 음주를 절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년과 노년층(50세 이상)은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동시에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챙겨 먹고, 식사 후 걷기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가이드에는 외식이나 배달 음식을 시킬 때 혈압 관리에 유리한 메뉴 선택 요령도 포함됐다. 편의점에서 건강한 한 끼를 구성하는 방법과 계절별 식재료를 활용한 저염식 조리법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가이드는 고혈압 진단 이전 단계에서 식생활 관리만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가이드 전문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누리집 ‘전문홍보물’ 게시판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