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20일
100% 수입 연구 장비, 국산으로 만들면 정부가 사준다

100% 수입 연구 장비, 국산으로 만들면 정부가 사준다

100% 수입 연구 장비, 국산으로 만들면 정부가 사준다

정부가 100% 수입에 의존하던 연구 장비를 국산으로 대체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안정적인 판로가 열리는 셈이다. 오실로스코프, 원심분리기 등 필수 장비를 개발하면 국가 연구기관에 납품할 기회를 잡을 수 있다.

현재 국내 연구 현장은 핵심 장비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한다. 오실로스코프와 스펙트럼 분석기 등은 외산 비중이 100%에 달하며, 증류·농축기(93.6%), 가스 크로마토그래피(91.0%) 등도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다. 이는 연구개발 비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범용장비분과’를 신설하고 국산화에 나선다. 2년에서 3년 안에 국산으로 대체 가능한 1억 원 이하 장비를 우선 발굴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화에 성공한 장비는 공공 조달 시장을 통해 판로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정책은 국내 연구장비 기업에 큰 기회다. 기술 개발에 성공하면 국가 연구 생태계 전반의 비용을 절감하는 데 기여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장비 개발부터 부품 공급까지 관련 산업 전반의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

국산 연구장비 개발 및 사업 참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기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산업진흥과 (044-202-4734)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02-736-9105)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첨단혁신장비기술정책센터 (042-868-5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