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정부가 새로운 장기 체류 비자 정책을 발표했다. 이제 온라인 신청 한 번으로 최대 5년간 두바이 등 UAE 전역에 머물 수 있게 된다. 복잡한 서류와 잦은 갱신 절차가 사라져 시간과 비용을 크게 아낄 수 있다.
UAE 대통령과 두바이 통치자가 공동으로 발표한 이번 정책은 ‘UAE 디지털 비전 비자’로 불린다. 전 세계 관광객과 원격 근무자(디지털 노마드)가 주요 대상이다. 신청 조건은 비교적 간단하다. 월 소득이 미화 4,000달러(약 550만원) 이상임을 증명하고, UAE에서 유효한 건강 보험에 가입하면 된다. 모든 신청은 새롭게 개설되는 공식 비자 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다만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이 비자는 현지 기업에 정식으로 취업할 수 있는 노동 허가가 아니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으로 이어지지도 않는다. 또한, 신청 시 소정의 심사 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다. 정부는 공식 포털 개설 일정을 추후 공개할 예정이므로, 섣부른 대행사 접촉은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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