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속 소중한 사진이나 문서를 암호화하고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공격에 대한 강력한 방어 기술이 나왔다. 인공지능(AI)이 데이터 삭제를 막아 해커의 공격에도 안전하게 파일을 복구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새롭게 공개된 기술은 ‘리텐션 타임락(RTL)’이라 불린다. 이 기술의 핵심은 데이터를 인터넷과 완전히 분리된 별도의 안전 공간에 보관하는 것이다. 해커가 주 컴퓨터를 감염시켜도, 이 분리된 공간의 백업 데이터는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해커가 몰래 침투해 백업 파일까지 지우려 해도, 이 기술은 삭제 명령을 즉시 실행하지 않고 일정 시간 지연시킨다. 그 사이 관리자는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데이터를 복구할 시간을 벌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이 평소와 다른 비정상적인 삭제 시도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데이터 보관 기간을 잠가버린다. 해커가 데이터를 삭제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것이다.
이 기술은 주로 기업용으로 제공되지만, 개인 사용자도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중요한 자료는 클라우드 서비스 외에 외장 하드 등 오프라인 공간에 별도로 보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내 정보를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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