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에 일반 국민도 투자하고 수익을 나눠 가질 수 있는 길이 열린다. AI 데이터센터, 국가 전력망 같은 신사업에 투자하는 ‘국민참여 공모 인프라펀드’가 도입된다. 내 돈을 국가 기간산업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향후 5년간 100조 원 규모의 신규 민간투자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이 직접 투자에 참여할 기회를 만든다. 국민참여 공모 인프라펀드는 위험 부담 없이 민자사업의 수익을 투자자와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투자 대상은 기존 도로, 철도 같은 사회기반시설을 넘어선다. 미래 산업의 핵심인 AI 데이터센터나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 사업 등이 주요 투자처가 된다. 동네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같은 생활밀착형 시설도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정부는 펀드 활성화를 위해 투자자에게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올해 1분기에는 1000억 원 규모의 ‘BTL 전용 특별인프라펀드’를 우선 신설한다. 구체적인 국민 공모 펀드의 출시 시기와 가입 방법 등은 향후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이 제도는 이제 막 추진되는 단계다. 따라서 실제 펀드 가입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모든 투자는 원금 손실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향후 발표되는 상품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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