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가 낮거나 채무조정 중이어서 카드 발급이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희소식이다. 앞으로 채무를 성실히 갚고 있다면 후불교통카드를 쓸 수 있게 된다. 신용이 낮은 개인사업자는 최대 500만원 한도의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먼저,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 중인 사람이라면 후불교통 기능이 탑재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현재 연체나 체납 기록만 없다면 신용점수와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이를 통해 약 33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최초 월 이용한도는 10만원이며, 연체 없이 사용하면 최대 30만원까지 한도가 늘어난다. 신청은 6월 23일부터 7개 카드사와 9개 은행에서 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를 위한 햇살론 카드 혜택도 커진다. 신용하위 50% 이하인 개인사업자가 대상이다. 현재 연체가 없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채무조정 중이라도 6개월 이상 성실히 상환했다면 자격이 된다. 기존 200만~300만원이던 이용한도가 300만~500만원으로 대폭 늘어난다. 서민금융진흥원 보증료도 면제된다. 신청은 5월 20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보증을 먼저 신청해야 한다. 이후 8개 카드사 중 한 곳을 선택해 발급받는다.
다만 주의할 점도 있다. 후불교통카드는 이용 중 새로운 연체가 발생하면 기능이 즉시 중단된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카드대출, 리볼빙, 해외 결제, 유흥업종 사용이 제한된다. 휴업이나 폐업 상태인 사업자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 많은 이야기
어려움 겪는 동네 사장님 지원 창구 하나로 합쳐진다
치킨값부터 버스요금까지 정부가 직접 챙긴다
기술 도둑 맞은 작은 기업 이제 한곳에서 도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