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3월 29일
월 15만원 기본소득 받고, 비수도권 취업하면 720만원 더 받는다

2026년 지역공연으로 선정된 (재)국립극단 연극 <스카팽> 공연 장면 (사진제공=국립극단)

월 15만원 기본소득 받고, 비수도권 취업하면 720만원 더 받는다

정부가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해 현금성 지원을 포함한 파격적인 민생 정책을 내놓는다. 특정 지역 거주민에게는 매달 15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고, 비수도권에 취업하는 청년에게는 최대 72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내게 직접적인 혜택이 되는 정책들을 정리했다.

먼저 비수도권 중소·중견기업에 취업한 청년은 최대 720만원의 근속 인센티브를 받는다. 기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제도를 개편한 것이다. 취업 후 6개월, 1년, 1년 6개월, 2년 근속 시점에 맞춰 분할 지급된다. 청년의 구직 부담을 덜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 기업도 비수도권 산업단지 입주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년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 연천, 강원 정선 등 인구 감소 지역 10개 군에서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 사업이 시행된다. 해당 지역에 일정 기간 이상 거주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개인당 월 15만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는다. 4인 가구라면 매달 60만원의 소득이 생기는 셈이다. 이 제도는 약 32만 4천 명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동시에 기대한다.

문화생활 지원도 확대된다. 취약계층을 위한 통합문화이용권, 즉 ‘문화누리카드’ 지원금이 1인당 연 15만원으로 인상된다. 지원 대상도 270만 명으로 늘어난다. 특히 청소년(13~18세)과 60대 생애전환기(60~64세) 대상자에게는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힌다.

이번 정책들은 일자리와 소득, 문화를 연결해 사람이 떠나지 않고 다시 모여드는 지역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단편적인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가 스스로 활력을 찾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내가 사는 지역이나 취업을 준비하는 곳이 해당되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혜택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