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 20일
강추위에도 건강 걱정 끝! 어르신 한랭질환 예방으로 병원비 아낀다

최근 5년간 연령별 한랭질환 감시자료

강추위에도 건강 걱정 끝! 어르신 한랭질환 예방으로 병원비 아낀다

강추위 속 한랭질환은 고령층에게 특히 위험하다. 질병관리청은 최근 5년간 발생한 한랭질환의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이라고 밝혔다. 지금 당장 예방 수칙을 실천하면 불필요한 병원 방문과 의료비 지출을 막고 소중한 시간과 건강을 지킨다.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지난 5년간 전체 한랭질환 1914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이 1071건으로 약 56%를 차지한다. 특히 치매를 동반한 고령층은 인지 기능 저하로 한랭질환 위험이 더욱 높게 나타났다. 전체 사례 중 치매 동반 사례는 234건으로 12.2%에 달한다.

고령층은 체온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추위에 대한 인지와 대응이 늦어질 수 있어 저체온증과 같은 전신성 질환 발생 비율이 높다. 반면 젊은 층은 동상, 동창 등 국소적인 한랭질환 발생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발생 장소 또한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인다. 고령층은 길가뿐만 아니라 집과 주거지 주변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한랭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젊은 층은 산, 스키장, 강가 등 야외활동 장소에서 많이 발생한다.

소중한 건강과 시간을 지키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다음 예방 수칙을 지킨다.

첫째, 외출 시 방한복, 모자, 장갑 등 방한용품을 반드시 착용한다. 둘째, 고령자나 치매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보호자의 세심한 관찰과 예방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몸에 이상 징후를 느끼면 즉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한다. 질병관리청은 2013년부터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며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누리집(kdca.go.kr)에서 한파 신고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몸이 약한 고령층은 작은 추위에도 큰 위험에 노출된다.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주변 가족과 이웃이 서로의 건강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한랭질환은 사전에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질환임을 명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