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내 집 마련 기회가 온다! 정부, GTX 역세권에 13만 3천호 공공주택 공급 계획을 승인한다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기회가 드디어 왔다. 정부가 경기도와 인천 수도권 7곳에 총 13만 3천호의 신규 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지구 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지구 지정을 완료한다. 특히 이 지역들은 GTX 등 핵심 교통망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대규모 공원과 일자리까지 갖춰 삶의 질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에 확정된 7개 지구를 통해 4만호의 공공임대주택과 3만 4천호의 공공분양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의왕군포안산, 화성봉담3, 인천구월2, 과천갈현, 시흥정왕 지구는 지구계획을 승인받았고, 구리토평2, 오산세교3 지구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된다.

이들 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 여건이다. GTX-C, 수인분당선, 1호선 등 주요 철도역이 인접해 서울 강남까지 30분 내외로 접근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의왕역 인근 의왕군포안산 지구는 GTX-C 노선으로 서울 강남 접근이 편리하며, 인천구월2 지구는 문학경기장역을 통해 GTX-B 신설역(인천시청역 예정)으로 환승하면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과천갈현 지구는 인덕원역을 통해 GTX-C 등 3개 노선이 추가 개통될 예정이라 강남, 동탄, 판교 등 주요 도심지와 연결성이 더욱 높아진다.

또한 여의도공원 21배에 달하는 총 480만 제곱미터 규모의 공원녹지를 조성하여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총 164만 제곱미터의 자족 용지도 함께 조성해 일자리 창출과 도시 자족성을 강화한다. 구리토평2 지구는 한강과 하천을 활용한 수변공간을 특화하여 보행 친화 도시로 조성하며, 오산세교3 지구는 인근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하여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계획한다.

이러한 공공주택의 기회를 잡으려면 앞으로 발표될 구체적인 공급 계획을 주시해야 한다. 각 지구별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 주택의 입주 자격, 신청 시기 등 상세 내용은 추후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계기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주의사항:

현재는 지구 지정 및 지구 계획 승인이 완료된 단계다. 실제 주택 공급 및 입주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개별 지구별로 공급 시기와 입주 자격 등은 다를 수 있으므로, 향후 공고되는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