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어린이정원이 1월 30일부터 사전예약이라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모든 국민에게 활짝 열린다. 이제 누구나 자유롭게 정원을 방문하며, 야간에는 특별한 미디어아트 행사까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그동안 어린이정원 방문 시 필요했던 신분 확인과 보안 검색 절차가 전면 폐지되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용산어린이정원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특히 토요일에는 밤 9시까지 운영하여 저녁 시간에도 여유롭게 정원을 즐길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용산공원, 빛과 함께 걷는 기억의 길’ 프로그램도 놓치지 말아야 할 혜택이다.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 야간(오후 5시부터 9시)에 용산어린이정원 내 장군숙소 인근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조명, 영상,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어아트를 감상하며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도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 용산어린이정원의 명칭을 내년 상반기 중 국민 의견을 수렴하여 모든 연령과 계층이 공감할 수 있는 이름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 내 공기질과 토양을 포함한 환경 모니터링을 주기적으로 시행하고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환경 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용산어린이정원은 모두가 자유롭게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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