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농촌 주민 주목! 정부, 생활서비스 공동체 300개로 늘리고 왕진버스, 이동장터 혜택 대폭 확대한다

농촌 주민 주목! 정부, 생활서비스 공동체 300개로 늘리고 왕진버스, 이동장터 혜택 대폭 확대한다

농촌 주민 주목! 정부, 생활서비스 공동체 300개로 늘리고 왕진버스, 이동장터 혜택 대폭 확대한다

농촌에 거주하는 주민이라면 돌봄, 의료, 생활 편의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더 쉽게 누릴 수 있다. 정부가 2028년까지 주민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생활서비스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왕진버스, 이동장터 등 주요 서비스를 늘려 농촌 생활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생활 서비스가 취약해진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오는 2028년까지 주민공동체가 주도하는 생활서비스 공급을 300개로 늘리고, 농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나

1. 주민 주도 생활서비스 공동체 확대:

현재 173개인 주민 주도 공동체를 2028년까지 300개로 늘린다. 이 중 돌봄과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동체는 120개, 교육과 치유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적 농장은 180개까지 확대된다. 주민들은 마을 수요 조사부터 서비스 기획,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맞춤형 교육과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공동체의 자립 역량을 높이며, 농어촌 기본소득, 지역사랑상품권 등과 연계하여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강화한다.

2.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왕진버스, 이동장터 확충:

농촌 생활에 필수적인 SOC 시설을 2028년까지 1,350곳으로 확대하여 주민 편의를 높인다. 의료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왕진버스 방문 지역을 2028년 800개 읍·면으로 확대하며, 재택진료와 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등 서비스 유형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식품 구매가 어려운 농촌을 위한 이동장터는 2028년까지 30곳으로 늘어나, 지역 여건에 맞는 운영 방식으로 신선식품 등을 쉽게 구매할 수 있다.

3. 돌봄 서비스 및 생활 편의 지원 강화:

돌봄 공동체 지원사업 보조금 사용 범위가 차량 임차비까지 확대되어 더욱 편리한 돌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2026년부터는 농번기 새벽·야간 육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틈새돌봄도 도입된다. 읍·면 지역 농협이 운영하는 빨래방, 목욕탕 등 생활 편의 시설에는 운영 자금을 지원하여 주민 편의를 높인다.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연계하여 서비스 공동체가 일상 돌봄 및 지역 특화 돌봄 서비스 주체로 참여하도록 협력한다.

4. 지속 가능한 서비스 체계 구축: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지역 수요에 맞는 서비스 공급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한다. 2026년에는 공동체 기반이 안정된 6개 시·군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우수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주의사항:

이 계획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되는 중장기 계획이다. 당장 모든 서비스가 시행되는 것은 아니며, 지역별로 도입 시기와 서비스 내용이 다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지자체 또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 농촌사회서비스과(044-201-15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