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새해부터 밤 12시까지 아이 맡긴다! 5천원에 안심 돌봄 서비스 시작

새해부터 밤 12시까지 아이 맡긴다! 5천원에 안심 돌봄 서비스 시작

새해부터 밤 12시까지 아이 맡긴다! 5천원에 안심 돌봄 서비스 시작

새해 1월 5일부터 전국 방과 후 돌봄시설 360곳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밤 10시 또는 자정까지 맡길 수 있다. 급한 야근이나 경조사 등으로 아이 돌봄이 필요한 부모는 하루 5천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자녀를 맡긴다.

보건복지부는 다음 달 5일부터 야간 연장돌봄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초등학생(6세부터 12세)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한 혜택이다. 326곳의 시설에서는 밤 10시까지, 34곳의 시설에서는 밤 12시까지 아이를 돌본다. 평소 마을돌봄시설 이용자가 아니어도 누구나 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아이를 맡기려면 이용 2시간 전까지 해당 시설에 신청하면 된다.

이용료는 1일 5천원 범위에서 부과된다. 이는 특별한 사유 없이 밤늦게 아이를 계속 맡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야간 연장돌봄 사업에 참여하는 360개 시설의 위치와 연락처는 아동권리보장원 누리집(www.ncrc.or.kr)에서 확인한다. 17개 시도별 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전화로 자세한 사항을 문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KB금융이 함께 참여한다. 복지부와 KB금융은 협약을 맺어 야간 시간대 이용 아동과 종사자들의 안전을 함께 책임진다. 사회복지공제회와 아동권리보장원도 이용 아동 및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보험 가입 등을 지원한다. 더 궁금한 점은 보건복지부 아동보호자립과(044-202-3443) 또는 아동권리보장원 발달지원부(02-6454-8772)로 문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