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내년부터 전 국민을 위한 AI디지털배움터를 총 69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기존 취약계층 중심 교육에서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누구나 돈 한 푼 내지 않고 인공지능 기초 역량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기회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AI, 이제 생활 속으로 가져와 돈과 시간을 아끼는 나만의 무기로 만들 수 있다.
AI디지털배움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에 발맞춰 모든 국민이 AI 문해력을 갖추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특히 학교나 직장에서 AI 교육 기회를 놓쳤던 중장년층과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으로 교육 대상을 대폭 넓혔다.
교육은 개인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획일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상담, 교육, 활용’의 단계별 시스템을 통해 자신에게 꼭 맞는 AI 역량을 기를 수 있다. 단순히 AI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을 넘어, AI의 중요성, AI 윤리, AI를 비판적으로 활용하는 방법까지 종합적인 AI 기본 역량을 제공한다. 이는 안전하고 책임감 있게 AI를 사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접근성이다. 내년 3월까지 신규 구축될 32곳을 포함해 총 69곳의 AI디지털배움터가 전국 각지에 운영된다. 우체국, 행정복지센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중심으로 선정되어 누구나 쉽게 찾아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읍면동 단위로 찾아가는 교육을 80% 이상 시행해 거리가 멀다는 걱정도 덜어준다.
AI디지털배움터는 내년 1분기 중 구체적인 운영 방식과 교육 환경, 교육 내용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69곳의 운영은 2025년 3월에 개시된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이나 교육 프로그램은 내년 1분기에 추가로 공지될 예정이니, 관련 정보를 주시하는 것이 좋다. 선착순 마감 등 참여 조건이 있을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궁금한 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포용정책팀(044-202-61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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