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신보험 사망보험금을 살아있을 때 연금처럼 미리 받을 수 있는 ‘사망보험금 유동화’ 제도가 내년 1월 2일부터 전체 19개 생명보험사로 확대 시행된다. 55세 이상 종신보험 가입자라면 지금 바로 신청하여 은퇴 후 소득 공백 기간을 든든하게 메울 수 있다.
내년부터는 비대면 신청도 가능해지면서 더욱 편리하게 사망보험금을 노후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대면 고객센터나 영업점에서만 가능했던 신청이 화상상담이나 콜센터를 통해 가능해진다. 각 보험사별로 준비가 완료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종신보험의 사망보험금 중 일부를 미리 당겨 받는 제도로, 가입자는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다. 유동화 비율과 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며, 상황에 따라 일시 중단하거나 재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평균 신청 연령은 65.3세이며, 대부분의 가입자가 사망보험금의 약 89.4%를 평균 7.8년간 연금처럼 받는다. 지난 10월 30일 제도 도입 후 11월 15일까지 총 1262건이 신청되어 1건당 평균 455만 8천 원(월 37만 9천 원 수준)이 지급되었다.
특히, 내년 3월경에는 월 단위로 연금을 지급받는 월 지급 연금형 상품도 새롭게 출시된다. 기존에 연 단위로 지급받던 가입자도 내년부터는 월 지급형으로 전환하여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는 연금이 아닌 헬스케어, 요양 등 노후 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동화 서비스형 상품도 추진될 예정이다.
종신보험 사망보험금 유동화는 60만 건, 25조 6천억 원 규모의 계약자들에게 노후 자금 마련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12월 24일부터 사망보험금 유동화 대상 계약 보유자들에게 개별 안내 문자나 카카오톡이 발송되니 확인한다. 자신의 노후 생활 계획과 경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하게 제도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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