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7일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주민소득과 탄소저감 동시 실현

경기도 여주시 세종대왕면 구양리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 모습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주민소득과 탄소저감 동시 실현

정부가 마을공동체 주도의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에너지 자립과 주민 소득을 함께 높이는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한다. 마을공동체가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해 에너지를 자립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이 공유하는 사업 모델이다. 이제 태양광 발전 설치 시 서류 없이 신청 가능하다.

햇빛두레발전협동조합과 같이 마을창고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여 얻은 수익으로 무료 점심 제공과 마을버스 운영을 추진하는 우수사례가 전국으로 확산된다.

관계부처와 지방정부, 한국농어촌공사 등이 참여하는 ‘햇빛소득마을추진단’이 사업 기획·조정, 햇빛소득마을 지정과 평가 등을 총괄 지원한다. 전력 계통 연계, 부지 확보, 금융 지원 등 사업 추진의 핵심 요소를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 설치 시 서류 없이 신청 가능하며,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는 국산 제품을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2026년 기준 약 4500억 원 규모의 재생에너지 금융지원으로 태양광 설비 투자비의 최대 85%까지 장기저리 융자를 제공한다.

참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