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2월 04일
정부 혜택, 이제 자동으로 알려준다

정부 혜택, 이제 자동으로 알려준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6000여 종의 공공 서비스 혜택을 개인 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가 오는 1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제 복잡하게 찾아볼 필요 없이 나에게 필요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개인 맞춤형 공공 서비스 알림 서비스인 ‘혜택알리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 번 가입하면 행정·공공기관의 모든 공공 서비스를 알아서 안내해준다. 소득, 거주지 등 개인의 상황을 바탕으로 받을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을 찾아 알려주는 방식이다. 처음에는 4개 분야 1500종의 서비스 정보를 제공했지만, 앞으로는 전 분야에 걸쳐 6000여 종의 공공 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확대된다. 장애인, 노인, 차상위계층 등 취약 계층뿐만 아니라 1인 가구, 무주택자, 소상공인, 중장년층 등 다양한 환경에 있는 국민들도 정부 지원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여러 부처에 흩어진 공공 서비스를 통합하여 안내하는 것뿐만 아니라 신청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93만 명이 가입하여 650만 건 이상의 공공 서비스를 안내받았으며, 특히 국민내일배움카드,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교육, 서울시 시민안전보험 등에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가입은 공공 통합포털인 정부24와 함께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웰로(Wello) 등 5개 민간 앱에서 할 수 있다. 또한 이달 중에는 농협은행 앱에서도 이용 가능하며, 내년에는 카카오뱅크, 삼성카드 앱 등으로 서비스 채널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국민비서 서비스와 가입한 앱에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혜택알리미’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별도 앱이나 개별 누리집은 정부에서 운영하지 않으므로, 동명의 앱 등을 이용한 피싱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