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가 부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될 반도핑 규약과 국제 표준 개정안이 확정되었으며, 선수 보호 강화와 도핑 방지 교육 확대 등이 포함되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국제 협력을 확대하고 검사 및 분석 절차를 개선하여 세계 반도핑 체계의 공정성과 체계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부산선언’도 공식 채택되었다. 부산선언에는 공정 경기 가치 수호,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한국 정부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이 처음으로 포함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총회 이후에도 대한민국은 국제 반도핑 규범 이행과 협력을 강화하여 선수가 더욱 안전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과에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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